9일 경남 합천의 황매산을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라서 30분 늦게 8시에 출발을 하였으나 미리 투표를 마친 분들도 많아서 기권을 하신 분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예보대로 비가 와서 산행이나 철쭉 구경은 제대로 못 했지만 가뭄에 단비라니 고마워 해야겠지요.
덕만주차장에서 대부분 셔틀버스나 택시로 은행나무 주차장 까지 가서 철쭉 군락지까지 걸어갔다 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 내려보니 산위에는 비구름이 얹혀 있습니다.
다행히 비가 많이는 오지 않아 우산이나 우비를 입고 출발합니다.
셔틀 버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네요.
택시를 타고 은행나무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에상대로 구름안개가 10여m밖에 안보이게 합니다.
그래도 꽃 앞에서 사진은 남겨야지요.
아이고 ! 눈을 감았네. 우째 이런일이.
군락지에서도 꽃이 제대로 보이질 않네요. 그만 내려 가기로 합니다.
상가 식당에서 국밥을 하나씩 시켜서 점심을 먹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것은 등산로로 걸어서 내려갑니다.
거의다 내려 왔네요.
모산재 쪽으로 가는 다리입니다.
여전히 비구름에 가린 정상 쪽을 보고 내려갑니다.
주차장에 다 왔습니다.
하산주 한잔씩 하며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