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충남 태안 백화산

돌팔이천사 2017. 4. 26. 08:08

  25일 충남 태안의 백화산을 다녀 왔습니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소재한 백화산 [白華山]높이는 284m, 금북정맥에서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 팔봉산(326m)에 이어지고, 다시 백화산까지 산줄기가 이어진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서해 바다를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산에는 기암괴석들이 많고, 바위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특히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최고의 경관이다. 산기슭에는 태을암이라는 사찰이 있는데, 삼존불상이 큰 바위에 새겨져 있다. 중앙의 보살입상은 높이 223㎝이며, 좌우의 여래입상은 각각 306㎝와 296㎝이다.

군민체육관 건너편에서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태을암을 거쳐 대림 아파트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단체사진 한장 찍고 출발합니다.



등산로에 들어섭니다.


낮은 산이지만 시작부터 만만하지 않다고 예고하는 듯 합니다.




무슨 바위인지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두꺼비 바위인가? 안내판이 안보입니다.

백화산 이름답게 흰 바위가 많이 보입니다.



암릉이 많긴해도 그다지 힘든 코스는 아니고 아기자기한 코스입니다.

로프가 여러군데 설치 되어 있으나 대부분은 그냥도 오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정상의 백화산성이 보입니다.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우리는 1코스로 올라가서 2코스로 내려 왔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구분이 안되네요.

쌍괴대에 대해 자료를 찾다보니 이기석 군수는 1857년 태안읍 환동에서 태어나 1945년까지 88세를 사신 태안분이시네요. 이 분의 생존기간 중에 임인년(壬寅年)은 1902년  뿐이고, 중춘은 음력 2월을 이르는 말이니, 이기석군수가 46세가 되던 1902년 음력 2월에 이곳에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되네요.이기석군수의 부친은 1830년생인 이희열씨로 자수성가로 제염업을 일으켜 부호가 되었고, 많은 사회사업도 펼쳤다고 전해집니다. 장남인 이기석은 군수, 차남인  이기훈은 중추원의관, 삼남인 이기상도 군수, 4남인 이기승은 참봉을 지냈으며, 화림농장을 조성하는 등 농법개량과 조림사업으로 부호가 된 분으로, 교육에도 뜻이 있어 1905년에 화양의숙을 세우고, 후에 군으로 이관하여 1911년 태안초등학교의 전신인 태안공립보통학교가 되었다네요. <빌려 온 글>

태을암에 들렀습니다.


산에는 꽃이 아직 좀 남아 있습니다.




발바닥 지압을 하고 가면 피로가 쫙 풀린답니다.


연산홍이 참 곱네요.


목적지 대림아파트가 보이니 다 내려 왔습니다.

예정대로 남당항에 들러 갑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축제장에 빠질 수 없는 품바



오는 길에 김좌진장군 생가의 기념관에 들렀습니다.






오늘 일정을 마칩니다.

네비 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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