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남 거창 금원산

돌팔이천사 2017. 6. 28. 22:19

  27일 경남 거창의 금원산을 다녀 왔습니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4㎞ 거리에는 기백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문바위쪽으로 올라 능선(금원산 2.6km-지도에는  2.7km 이정표 지점)에서 금원산을 오르고 동봉을 거쳐 2코스로 내려왔습니다.(갈 때 1코스로 갈 계획이었으나 조금 바뀜)

 곳에 따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가는 도중 간간이 유리창에 비도 뿌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산 위에는 비구름이 얹혀 있어 등산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다행히 비는 오지 않네요. 단체사진 부터 찍고 출발합시다.



출발! 등산 희망자는 10여분에 불과하네요.나머지 분들은 유안청 폭포 까지만 가기로 합니다.

계곡에는 물이 좀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 문바위 쪽으로 갑니다.(좌측 옆에 2코스,3코스,유안청폭포 안내판이 따로 있음)

문바위입니다.


그저 큰 바위일 뿐인 것 같습니다.

1코스 쪽으로 갑니다.



등산로로 들어섭니다.


묘소쪽으로


잠시 쉬었다 가유.


금원산 유래에도 나오는 서문씨 시조 묘소

묘소 옆을 지나 전진

점점 숲이 깊어집니다.


앞에 저멀리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야 할 것 같습니다.

임도를 만나 잠시 쉬어 갑시다.

임도 건너편 숲속의 산악회 꼬리표가 있는 쪽으로 들어섭니다.

등산로는 수풀에 가려 자세히 보지 않으면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길이 좀 훤해 졌네요.


능선이 가까울 수록 가파러집니다. 좀 쉬었다 가십시다.


능선에 올라섰습니다.



500m 왔네요.


1km 왔네요. 원래 이곳으로 올라올 계획이었는데...

정상이 가까워 지며 경사도 급해지고 암릉도 나오고 합니다.

정상에 왔네요.



정상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갑니다.

2코스 쪽으로 하산

동봉 가는 쪽에는 약간의 암릉도 있습니다.

동봉

2코스로 하산

경사가 좀 가파릅니다.


바위 틈을 비집고 자라는 소나무.



1km내려 왔습니다.

뒤 돌아본 금원산


폭포 쪽으로


물이 많지 않아 별로 볼품이 없습니다.



전망대로 내려가지 않아 나무 사이로 보이는 2폭포도 물이 적어서 아쉽네요.

자연 휴양림 까지 내려 왔습니다.



휴양림 입구입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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