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경남 사천 와룡산

돌팔이천사 2018. 3. 15. 22:52

 14일 경남 사천의 와룡산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사천시 사천읍,사남면에 소재한 와룡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 798m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와룡산이라고 한다. 남녘 해안가에 자리잡은 이 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기차바위등의 빼어난 암벽과 부드러운 억새 능선길,시원한 소나무 숲길을 품고 있어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정상인 민재봉을 비롯한 새섬바위 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푸른바다 조망이 일품이다. 새섬바위는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기묘하다 보니 절이 많은 산으로 청룡사와 덕룡사를 비롯해서 와룡사, 백천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 정도만 남아 있지만, 예전에는 팔만구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백천사 주차장을 출발하여 백천재, 민재봉, 새섬봉, 도암재를 거쳐 남양저수지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단체사진도 찍고 가십시다.

출발~~!



이제 등산로로 들어 섭니다.

민재봉 정상 까지는 2.7km





좀 쉬아 가십시다.


돌이 많아집니다.

너덜겅입니다.

또 쉬고...


백천재입니다.





한참 쉬었으니 다시 출발


김부회장님이 많이 힘드신 것 같네요.



저기가 정상인가?

여기까지 평상을 갖다 놨네요.


드디어 민재봉 정상입니다.

날이 좋으면 지리산도 보인다는데

오늘은 잘 안보이네요.

새섬봉(우측)과 천왕봉(좌측)은 가까이 보이네요.

새섬봉의 암릉이 위협적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하산

민재봉과 새섬봉 능선 부근에는 진달래 철쭉이 지천입니다.

새섬봉 암릉 앞에 까지 왔습니다.



새섬봉 정상에 올랐네요.


남해바다가 펼쳐져 보이고


가야 할 암릉길도 앞에서 기다립니다.

급경사 암릉을 내려갔다 계단을 올라갔다 다시내려오고...



이곳에 계단이 설치 되기 전에는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또는 올라오는)슬랩 구간입니다.


계속되는 돌길

도암재 까지 500m 남았네요.

앞에 보이는 천왕봉(상사바위)과 와룡저수지

도암재입니다.

남양 저수지 쪽으로 갑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삼천포에 가서 회를 먹고 가기로 합니다.



이제 저녁 까지 미리 먹었으니 집으로 가야지요.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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