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전남 해남 달마산

돌팔이천사 2018. 6. 13. 16:46

  땅 끝 마을이 있는 전남 해남군의 달마산. 암릉이 아름다운 달마산은 청주에서 4시간 이상 가야 해서 능선도 제대로 길게 타지 못하고(위험하기도 하지만) 땅끝마을도 들러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다. 달마산은 바위들이 갖가지 형상을 하고 있어 마치 금강산을 길게 펼쳐 놓은 듯하다 하여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러왔다.

 또 하나의 자랑은 산자락에 있는 미황사다. 서쪽 골짜기에는 미황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미황사 대웅전 뒤쪽으로 달마산의 절경을 한눈에 볼수 있다. 미황사는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사찰로서 바닷길 불교 전래를 추측케 하는 신비로운 전설을 간직한 천년 고찰이다. 사람들은 바위의 누런 이끼, 금빛 나는 금샘, 달마전 낙조를 미황사의 3황으로 꼽는다.

미황사 입구에서 등산을 시작하여 미황사, 달마산을 거쳐 대밭삼거리 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문바위 갈림길에서 내려 왔습니다. 암릉이 험하고 시간도 촉박하여 안전산행을 위해 단축산행을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풍경

영암을 지나며 월출산이 차창에 보입니다.

미황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좌측 등산로로 오릅니다.



길은 비교적 완만합니다.


잠시 쉬어 가십시다.

길은 가파라지고

돌도 많아지고

암릉산의 본모습이 나옵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은 시원합니다.



쉬면서 목도 좀 축이고 가십시다.


다시 암릉 타기


정상입니다. 그래도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서 크게 힘든 줄은 몰랐습니다.






조금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능선을 따라 문바위 쪽으로 갑니다.




별난 바위 앞에서는 폼도 내보고


능선 옆으로 내려갑니다.

위도 한번 올려다 보고

계속 내려갑니다.



이제 암릉을 타고 올라갑니다.


문바위 갈림길에서 그만 내려가기로 합니다.(이 사진은 3년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계속 가면 저 능선을 따라 가게 되지요.


내려가는 길도 가파른 암릉길 입니다.

좀 수월해 졌네요.


미황사 까지 내려 왔습니다.




올라갈 때는 일주문 위에 해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나빴는데 지금은 괜찮네요.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총무님등 항상 수고하시는 분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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