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저물어 가는 12월 마지막 달입니다. 4일 이달 첫 산행인데 예보대로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오늘은 원래 충남 청양의 칠갑산을 짧은 코스로(대치터널 옆 주차장에서 칠갑산을 거쳐 장곡사 주차장으로) 등산을 하고 남당리에 가서 굴구이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도착 했을 때 비는 그쳤지만 등산로가 위험할 수 있어서) 천장호 인근과 대치터널 위 옛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7시경 집에서 나오는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계획을 바꿔서 칠갑산 천장호 주차장에 내렸습니다. 오전 중에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아직 비가 오네요.
간단한 조화도 무리지어 꽂아 놓으니 그럴듯 합니다.
저 아주머니는 왼손잡이신가?
전망대 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갑니다.
주차장으로 내려 와서 버스를 타고 대치터널 쪽으로 갑니다.
대치터널이 뚫리기 전에 다니던 구길을 걸어 봅니다. 왕복 한차선 뿐입니다.
나무 사이로 터널 입구가 보입니다.
고개마루가 가까워졌습니다.
고갯마루 정상입니다. 이위에 칠갑광장이 있고 왼쪽길로 올라가면 천문대를 거쳐 정상으로 가는 길입니다.
최익현 동상
터널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마을 까지 다 내려 왔네요.
터널 반대편 까지 왔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남당리로 굴구이를 먹으러 갑니다.
어부횟집으로
굴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천수만의 속동 갯벌마을에 잠시 들렀다 갑니다.
오늘 산행이 아닌 날궂이를 마칩니다.
네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