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새만금 방조제앞에 있는 선유도를 다녀 왔습니다. 원래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앞의 관리도를 갈 계획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인해서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해 작년 4월에 다녀간 선유도와 장자도, 대장도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장자도 선착장에서 대장도 대장봉을 거쳐 선유도 망주봉을 돌아 선유2구 주차장 까지 다녀 왔습니다.
버스가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갑니다.
야미도를 거쳐
신시도에서 우회전하여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장자도 선착장 인근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나 장자도 선착장에 가보니 짙은 안개로 인해서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한다네요.
별 수 없이 대장봉등 이 근처만 돌아 보기로 합니다.
대장도로 넘어갑니다.
대장봉은 높이는 낮아도 가파른 암릉길이 많습니다.
숲길도 지나고
암릉은 좀 가파르지만 표면이 거칠어서 미끄러지지는 않습니다.
정상입니다. 높이는 142M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에 있는 섬들이 안개에 묻혀 흐릿합니다.
반대편으로 하산합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한참 내려갑니다.
옆에 보이는 할매바위입니다.
할매바위가 흐릿하게 나왔네요.
이것은 아마 옛 사당이나 당집 같은 것인가 본데 안내판도 없고 아예 헐어버리든지 해야지 미관을 해치는 것 같습니다.
장자대교 넘어 선유도로 건너 갑니다.
옆에 있는 옛날에 다니던 다리로 건너갑니다.
안개 속에 묻힌 장자대교 건너 선유봉이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하게 합니다.
건너편에 망주봉이 안개 속에 흐릿하게 자태를 나타냅니다.
좌측의 봉우리가 더 높고 커 보이는데 지도상에는 우측의 봉우리가 망주봉으로 표기가 되었네요. 잘못 된건가?
등산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네요.
일단 오룡묘를 들러 보고
오룡묘 뒷편의 등산로를 조금 올라봅니다. 가파른 암릉입니다.
로프를 잡고 올라가니 여기는 로프도 없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와서 위험구간을 가는 것은 안좋은 것 같아 그만 내려가기로 합니다.
내려오면서 보는 암릉 봉우리입니다.
기도등대는 사진만 찍고 지나갑니다.
망주봉을 뒷편에서 보며 몇장 찍어 봅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디.
망주봉 바로 옆 길에서 올려다본 모습
건너와서 봅니다.
등산을 마치고 군산에 들러 시장을 보거나 회나 매운탕에 술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고 갑니다.
네비 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