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 경남 산청의 지리산 계곡인 대원사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가 2년 간 조성한 산청군 삼장면의 이 탐방로는 대원사계곡 입구에서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에 이르는 총 3.5km 연장이다. 이 탐방로는 계곡에 접하여 대부분 구간을 목재데크와 자연흙길로 조성했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부 구간은 기존 도로의 보도를 캔틸레버로 확장하여 조성하였다. 대원사 앞에 설치한 길이 58m 교량(방장산교)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한 교량 중 가장 규모가 크지만, 유려한 곡선 처리로 자연경관과 잘 조화되고 있다. 탐방로의 전체적인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여 노약자도 큰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다. 대원사계곡은 예전에 가야국의 마지막 왕이 피난을 가면서 지나간 왕등재의 초입이고, 선비들이 천왕봉에 오르기 위하여 지나간 유람길이며,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피난처나 은거지로 삼아 애환과 격동을 겪었던 역사를 갖고 있다. 그만큼 속이 깊고 갈래가 많은 계곡으로 이번의 탐방로 조성으로 사람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계곡경관과 산촌마을 풍경, 그리고 유서 깊은 대원사 사찰경관을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탐방객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왕복 약 3시간이 소요되는 탐방로 곳곳에는 대원사계곡의 자연과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그리고 자연생태 및 역사문화를 설명하는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다. 대원사계곡은 예전부터 전국 제일의 탁족처(濯足處)로 이름났던 곳으로,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전국에서 많은 국민들이 찾아와 지리산과 산청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기를 기대했다.
출처: https://kim22300.tistory.com/1465 [산으로간 꼬등어]
대원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대원사를 거쳐 유평마을 까지 다녀왔습니다. 지도가 대부분 좌우가 바뀌는 등 맞지 않거나 자세하지 않아서 표지판을 보고 찍은 사진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대원주차장에 내립니다.
단체사진부터 찍고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주말이 아니어서인지 차량은 많지않네요.
좌측으로 소막골야영장으로 건너가는 출렁다리가 있고 탐방로는 오른쪽입니다.
탐방로 진입
대부분 데크길로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비가 와서 계곡에 물도 꽤 있습니다.
대원교
대원사 일주문입니다.방장산은 지리산의 옛이름으로 방장은 매우 크고 넓은 공간을 말한다고합니다.
대원사에 들러갑니다.
대원사 입구로 나왔습니다. 유평마을의 자세한 안내도가 있네요.
이 방장산교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에 설치된 교량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합니다.(58mX2m)
옆에서 보는 방장산교가 유려한 곡선으로 아름답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없어서 폐교되었다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 유평마을로 돌아서 내려갑니다.
우측은 새재 가는길이고 좌측은 유평마을 쪽
접시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마을 보호수인 것 같네요.
조금 내려오다가 물가에서 점심을 먹고 발도 담그고(탁족?) 잠시 쉬어갑니다.
대원사 앞에 까지 왔습니다.
대원사 앞에서 변종윤씨등 전에 다니던 산악회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계곡 옆으로 아름드리 금강송이 멋진 풍광을 연출합니다.
금강송 옆으로 일주문이 보입니다.
자연관찰로로 올라갑니다.
다시 계곡으로
주차장옆 소막골 야영장으로 가는 출렁다리 까지 왔습니다.
즐거운 하산주 시간입니다. 날도 더운데 빈대떡을 부치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는 길에 산청에 있는 성철스님의 생가와 부설 사찰인 겁외사를 들렀습니다.
간절히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소원을 빌어봅니다.
기념관을 나와 생가가 있는 겁외사로 갑니다.
석류나무
거대한 반송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고도를 비롯해서 GPS가 잘 안맞네요.
GPS가 제대로 찍히지 않아 수작업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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