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금산 서대산

돌팔이천사 2014. 3. 5. 22:23

3월4일 충남 금산의 서대산을 다녀 왔습니다.

산행후 육영수여사 생가 및 정지용 시인 생가를 들러 왔습니다.

(몇번 가 보았지만 안 가 본 사람을 위해 다시 가 봅니다)

리조트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용바위, 마당바위, 사자바위,북두칠성바위를 거쳐 정상에서 성심사(개덕사)쪽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저 윗쪽이 정상인 것 같은데 통신시설인지 무슨 공사하는 건물과 장비가 먼저 눈에 띕니다.

서대산의 산대장 안내견이라고 합니다. TV에도 나왔다는데 저개만 따라가면 정상에 갈 수 있답니다.

조금 올라가니 몽골 캠프촌 입구가 나오네요. 한때는 관광객이 붐비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쓸쓸합니다. 사실은 개를 따라 지름길 등산로로 갔으면 이곳을 거치지 않는데 무시하고 임도를 따라 왔더니 좀 돌아가게 됩니다.

 밑에서 보나 위에서 보나 왜 용바위일까?

 

마당바위도 위에 올라 봐도 마당이라 하기에는 좀 . . .

 

아직 몸이 안 풀려서 숨도 차고 힘이 드네요.

 

그래도 잠깐 쉬면서 한장 짤칵 !

한참 올라가다 위를 보니 구름다리가 걸려 있네요. 지금은 노후되어 폐쇄 됐다고 합니다.

이게 사자바위라던가?

 

 

이건 북두칠성 바위?

이건?

이제 정상의 공사중인 건물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이 석문을 지나야 정상에 닿을 수 있답니다.(우회로도 있음)

 

드디어 정상인데, 회장님은 뒤에 오는 사람 챙기느라 전화하기 바쁩니다.

 

 

 

이제 '정상 인증샷'도 했으니 삭사 시간입니다.

우리를 안내한 견공은 밥을 주니 잘 안먹고 고기종류만 먹고는 졸며 기다립니다.

이제 리조트 쪽으로 내려갑니다.

개덕사(빌려온 사진.여름에 촬영) 

개덕 폭포(빌려온 사진)

밑에 내려와 보니 산 안내를 해준 견공의 사모님이 있는데, 집에서 자녀 양육에만 힘쓰고 있는 듯.

육영수여사 생가에 들렀습니다.

 

 

안내인의 해설을 경청합니다.

육여사가 학창시절 즐겨 올라가 책도 읽고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는 후원 정자.

 

이제 정지용 시인의 생가에 들릅니다.

 

 

 

 

생가 뒤에는 문학관이 있습니다.

 

 

정지용생가 방문을 끝으로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등산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접도  (0) 2014.03.20
해남 덕룡산  (0) 2014.03.12
부산 갈맷길  (0) 2014.02.26
인천 장봉도  (0) 2014.02.19
보은 속리산  (0)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