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산행일입니다.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의 경계에 있는 축령산을 다녀왔습니다. 축령산에는 편백나무가 잘 가꾸어져 있어 자연치유등 힐링의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조림왕이라고 불리는 춘원 임종국(林種國 1915~1987) 선생께서 1956년부터 1987년까지 사재를 털어 숲을 가꾸었다. 축령산 남서쪽 산록에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성면적은 약 2.9㎢에 이른다. 이 숲은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2000년)의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숲’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숲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약 6km의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추암리 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축령산을 거쳐 편백나무숲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