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전북 순창의 강천산을 다녀 왔습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특히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으며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고 금성산성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밀 조밀한 산세에 감탄하게 된다.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보인다. 강천산은 강천계곡 6㎞구간을 지나 정상에 이르면 전망대가 있고 강천산에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 강천사가 있다. 강천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고찰. 한때는 1,000여명의 승려가 있던 큰 절이었다고 하다. 절 뒤로 치솟은 암벽과 강천산 암봉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처럼 멋있는 산이다.
주차장에서 병풍바위와 병풍폭포를 보고, 등산팀은 우측등산로를 따라 깃대봉, 강천산을 거쳐 제2강천호쪽으로 내려와서 계곡을 따라 주차장으로 오고, 나머지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며 강천사, 구름다리, 테마공원과 구장군폭포, 제2강천호 제방까지 갔다가 내려 왔습니다. 구름다리에서 신선봉과 정자 쪽으로 다녀 온 팀도 있었습니다.
단체사진은 필수
출발
바로 병풍바위와 병풍폭포입니다.
등산로(깃대봉 방향) 입구
비가 안 와서 천우폭포는 마른폭포입니다.
용소
강천사가 규모는 작은데 역사는 900여년이나 됐네요.
구름다리에서 보이는 용머리 폭포도 물이 없네요.
구름다리를 지나 조금 가니 구장군 폭포와 테마 공원입니다.
폭포 위 바위가 거북바위입니다. 저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물은 어디서 온 걸까요?
테마공원을 보고 제2강천호 제방 댐으로 갑니다.
댐으로 올라가는 계단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엔 물이 얼마 없네요.
돌아 오는 길에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갑시다.
오늘 산행도 이것으로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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