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달력 1장만 남았습니다. 12일 가까운 진천의 만뢰산으로 송년 등산을 다녀 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가다보니 금년은 마지막 산행입니다.
신라 초기 진천 고을을 「만노군」이라하여 「만노산」이라 일컫기도한 만뢰산은 토성 등 많은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데다 자연 경관 또한 빼어나 진천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있는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산이다. 만뢰산이 연결되있는 주능선은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도 경계선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능선상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봄철 산행지로 인기가 높다.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다르게 나와있으며 현지의 주민들은 만리산으로 부르고 있다. 백곡면사무소(석현리)로 하산하면 진천행 버스가 수시로 있다. 그리고 보탑사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3층석탑(보물 44호)이 있다.
보탑사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만뢰, 갈미봉을 거쳐 자연생태공원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보탑사 앞 주차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보탑사를 들러갑니다.
보탑사 옆 등산로로 들어섭니다.
정상 까지는 2.72km, 비교적 가까운 거리입니다.
눈이 좀 왔지만 아직까지는 그냥 갈만 합니다.
여기부터는 경사가 심해서 아이젠을 착용합니다.
급한 경사길을 올라 왔으니 좀 쉬면서 숨 좀 돌리고 가십시다.
등산로가 좀 완만해졌습니다.
만뢰산 정상입니다.
정상 옆에 있는 정자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하고 갑니다.
철탑로 쪽으로 갑니다.
갈미봉 정상입니다. 정상 표지판은 안보이네요.
임도입니다.
철탑이 꽤 높습니다. 임도에 내려서서 바로 건너편 언덕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쉽게 가려다 조금 헤맸습니다.
거으다 왔네요.
자연 생태공원 까지 다 내려 왔네요. 주차장 까지만 가면 됩니다.
버스에 올라 청주의 식당으로 옮겨 송년회 식사를 합니다.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