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사진 545

충북 음성 함박산

목요산악회에서 목요일은 태풍이 온다니 하루 앞당겨 수요일날(26일) 가자고 해서 김교장, 오소장, 이사장, 황사장, 임호성 다섯이서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함박산을 다녀왔습니다. 높이나 거리가 적어 힘들지않고 그늘이 많다고 음성의 강대식 의원이 추천한 산입니다. 맹동면 두성리의 두촌성당 인근의 등산로 입구에서 차를 내려 등산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라가니 주차장이 있는데 길 옆에다 차를 세웠네요. 현 위치에서 함박산 까지 왕복 5km정도 갔다오기로 합니다. 두시간정도 걸린다네요. 통동 갈림길입니다. 잠시 쉬어 가십시다.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쪽박산입니다. 앞에 함박산이 보이네요. 다시 내려갑니다. 두성리 갈림길 함박산 정상입니다. 맹동저수지 방향 혁신도시 방향 정상에서 잠시 쉬고 내려갑니다. 주차장에 다 내..

등산사진 2020.08.27

충남 금산 성치산 성봉과 12폭포

18일, 지루하던 장마가 끝나고 8월 늦더위가 그냥 갈 수 없다고 맹위를 떨칩니다. 충남 금산군과 전북 진안군의 경계에 걸쳐있는 성치산 성봉을 다녀왔습니다. 계곡의 초입부터 크고 작은 폭포가 거의 연이어 있는데 자세히 보려면 계곡에 내려가서 폭포도 보고 바위에 새겨진 글씨도 보고 해야 되는데 시간에 쫒겨서 표지판만 대강 보고 올라갔습니다. 모치마을(구석리)주차장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도에는 징검다리라고 되어 있으나 이날 가보니 콘크리트 다리로 새로 가설하고 마무리작업중인 것 같았습니다. 새로 놓은 다리가 마무리 작업 중이네요. 성봉 까지 6.5km 징검다리가 튼튼하게 놓였네요. 여기는 성봉 까지 4.7km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마다 거리가 다르긴 하겠지만 혼란스럽네요. 징검다리를 10번이상 건넌..

등산사진 2020.08.27

전남 신안 박지도와 반월도

8월11일, 올해는 장마가 길게 가네요. 태풍 까지 와서 어제 밤에 부산 인근에서 소멸되었다고는 하나 비는 아직 전국적으로 뿌립니다. 전남 신안의 박지도와 반월도를 가는데 배를 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섬입니다. 신안쪽은 다행히 우리가 산행하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朴只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또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박지도의 당산 주변은 울창한 후박나무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나무와 관련되어져 섬 이름이 유래되었을지도 모른다. 반월도(半月島)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아도 반달 모양으로 보여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월도(半月島)는 반달 모양처럼 생..

등산사진 2020.08.27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계곡(한신계곡)-2

가네소 폭포를 지나 계속 올라갑니다. 오층폭포 하단입니다. 등산로 안전시설이 파손 된 것 같습니다. 우측 급경사지로 올라가라고 하네요. 암릉 위로 조심조심 넘어갑니다. 다시 등산로에 들어섰습니다. 등산로로 올라가며 한신폭포를 찾아보려했으나 앞에간 회원이 돌아오며 '한참을 더 올라갔으나 점점 계곡에서 멀어지며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어서 그냥 내려온다'고 하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네요.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세석대피소 2.8km'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서 내려가면 되는데 내려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하다고 하네요. 한신폭포 사진 빌려왔습니다. 마당바위(?)에 와서 앞서 내려온 회원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갑니다. 다시 가네소폭포 입니다. 다 내려왔습니다. 한 팬션의 베란다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한가롭게..

등산사진 2020.07.31

경남 함양 지리산 백무동계곡(한신계곡)-1

7월28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예정대로 경남 함양의 지리산 백무동 계곡(한신계곡)으로 갑니다. 아침부터 오던 비는 다행히 경상도에 들어설 무렵부터 그쳤습니다. 백무동 주차장에서 한신폭포까지 다녀올 예정입니다. 차창으로 보이는 산에 걸린 구름이 오늘 산행을 걱정하게 합니다. 백무동 주차장에서 내려 등산을 준비합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네요. 장터목 대피소 갈림길 경사는 완만한 돌계단길입니다. 잠시 쉬어가십시다. 이제 1.2km 왔습니다. 첫나들이 폭포입니다. 여기부터는 통신불능지역이네요. 가네소 폭포입니다. 점심식사하기 좋은 마당바위입니다. 일부는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간다고 하고, 몇사람은 더 올라갑니다. 2부에 계속합니다.

등산사진 2020.07.31

청주 가덕면 피반령 임도 걷기(1)

21일 성안산악회 하계 야유회날입니다. 가까운 가덕의 보은 넘어가는 피반령 임도를 걷고 인근의 팬션을 빌려서 야유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가덕면 인차리의 공원묘지 입구 '가덕행정복지센터'에서 계산리 쪽으로 1km쯤 가서 버스를 내려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파란 선은 자전거 주행 노선으로 국도와 임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임도 쪽만 5km(편도)정도 다녀왔습니다. 피반령은 청주시 가덕면과 보은군 회인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고도 360m로, 25번 국도 상에 있다. 옆에는 당진 영덕고속도로 상에 있는 피반령터널이 있다. 명칭의 유래로는 오리 이원익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조의제 선비와 그의 부친 조동준 이야기, 명나라 이여송 이야기, 일본 소서행장 이야기등이 전한다. 버스를 내려 출발합니다. 들판 건너 우..

등산사진 2020.07.23

강원도 홍천 가리산(2)

다시 갈림길입니다. 좌측은 1봉만 들러 내려가는 코스. 우측으로 갑니다. 2봉 정상입니다. 건너편에 3봉이 보입니다. 반대쪽으로 보면 1봉입니다. 2봉 아랫쪽에서 보면 큰바위 얼굴이 보이는데 안내판이 잘 안보이네요. 몇년전에 올린 사진 빌려왔습니다. 3봉은 생략하고 건너편의 1봉으로 향합니다. 멀리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보입니다. 가까이 당겨 봅니다. 우리가 올라온 계곡인 것 같습니다. 안부로 내려왔다 다시 1봉으로 올라갑니다. 1봉, 가리산 정상입니다. 샘터 쪽으로 내려갑니다. 하산길도 급경사입니다. 정상부의 자세한 지도가 있습니다. 약수터는 생략하고 휴양림 쪽으로 내려갑니다.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면서 길은 완만합니다. 무쇠말재 까지 왔습니다. [무쇠말재의 전설]옛날 이 일대가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등산사진 2020.07.19

강원도 홍천 가리산(1)

7월14일 강원도 홍천의 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가리산(加里山 1050.9m)은 "강원 제1의 전망대"로 손꼽힐 만큼 조망이 뛰어난 산이다. 올망졸망 이어지는 육산의 능선상에 우뚝 솟은 바위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골짜기 깊숙이 코발트빛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고, 북에서 남으로 향로봉에서 설악산을 거쳐 오대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비롯한 강원 내륙의 고산준령이 파도 일렁이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산세도 만만치 않다. 암봉 세개가 솟구쳐 오른 정상은 힘차기 그지없고, 정상 아래 바위틈에서 석간수가 솟아나는 모습도 기묘하기만 하다. 용소폭포 윗쪽 주차장에서 내려 합수곡 갈래길을 지나 가삽고개를 거쳐 가리산을 오른 후 무쇠말재 쪽으로 해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용소 폭포를 잠시들러 산행을 마쳤습니다. 주차..

등산사진 2020.07.19

경기도 가평 석룡산

7월7일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입니다.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화천의 경계에 있는 석룡산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155m. 광주산맥에 속하며 주위에 국망봉(1,168m)·백운산(904m) 등이 있다. 산의 명칭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는데서 유래한다. 능선을 따라 도경계를 이루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 산행으로 적격이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어 바캉스 시즌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조무락골의 뜻은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에서 조망는 백운산과 사창리가 한눈에 보이고, 화악산과 명지산, 국망봉..

등산사진 2020.07.19

강원도 정선 노추산

23일 강원도 정선의 노추산을 다녀왔습니다.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날씨였지만 그늘이 많고 바람도 좀 있었습니다. 거리는 비교적 가까운 산이지만 경사와 너덜이 있어 좀 힘든 산이었네요. 결국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이성대(二聖臺)에서 정상을 400 여m 남겨두고 시간에 쫒겨 돌아섰습니다. 노추산(魯鄒山, 1,322m)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와 정선군 북면 구절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고도는 1,322m이고 한국의산하 인기명산순위 283위에 랭크되어 있는 산으로 겨울철 명산으로 이름이 있는 산입니다. 정선의 노추산은 태백산맥의 줄기에 속하는 산이며, 북쪽에 조고봉, 서쪽에 상원산, 남동쪽에 덕우산, 동쪽에 사달산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신라 때의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이 산에서 학문을..

등산사진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