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풀렸다했는데 하필 오늘 비가 조금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부산에서 휴전선 아래까지 연결하는 코스로 50개코스에 750km에 이르는 길입니다. 오늘 다녀온 14코스는 구룡포항에서 호미곶에 이르는 15.3km 구간인데 우리는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강사2리 까지 9km정도를 걸었습니다. 간간이 이슬비가 조금씩 내려서 옷이 좀 젖었으나 그냥 걸었습니다. ▲전체를 걸을 회원은 구룡포 해변에서 내리고 일부만 걸을 회원은 중간에 내리거나 호미곶 광장만 보고 포항 죽도시장을 들러 돌아왔습니다. ▲버스가 1시간쯤 가니 눈이 내려 나무에 설화가 너무 멋있네요, 창밖의 경치가 사진에 잔 안잡히네요. 기술이 없는 탓이지요. ▲ 구룡포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 바닷가로 나갑니다. ▲ 삼정항 ▲ 삼정..